키키리리 | 유페이퍼 | 4,900원 구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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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2-04-05
"나는 너무 오래 참았어."
항상 남의 시선을 먼저 생각했고, 다른 사람의 기분이 우선이었다. 감정을 억누르면서 '우울'이 생겼고, 완벽해야만 사랑받는다고 믿었다.
타인에게는 착한 사람으로 보였지만 나는 마음의 병을 오랫동안 앓았다. 20대 중반부터 과호흡으로 여러 번 기절하였고, 10년째 우울증과 생활하고 있다.
이 책에는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든 순간이 나온다. 그럴 때마다 나에게 힘을 준 사람들이 있다. 남편, 아이들, 의사, 상담사 등과 나눈 대화를 통해 소소한 일상 속에서 위로를 찾을 수 있다고 믿는다. 어린 시절의 상처를 마주하고 '상처 받은 내면 아이'를 떠나보내기 위해 노력한다. 여전히 우울증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우울한 자신을 있는 그대로 그..